'3G 연속 2루타+과감한 주루 득점'.. 김하성은 여전히 뜨겁다

김성수 기자 2022. 8. 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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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2루타를 때려낸 것은 물론 과감한 주루로 득점까지 뽑아내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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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2루타를 때려낸 것은 물론 과감한 주루로 득점까지 뽑아내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AFPBBNews = News1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뜬공 두 번과 삼진 하나로 물러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9-7로 앞선 6회말 2사 1루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상대 우완 투수 유니오르 마르테의 초구 슬라이더를 곧바로 밀어 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워낙 큰 타구였기에 1루 주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홈까지 들어올 수 있었다. 지난 9일부터 계속된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모두 2루타를 하나씩 때려낸 김하성이었다.

김하성은 이후 센스 있는 주루로 득점을 뽑아냈다. 후속 타자 트렌트 그리샴이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기록할 때 상대의 허를 찔러 과감하게 홈까지 파고들며 11-7을 만들었다. 김하성의 플레이를 본 샌디에이고 관중들은 환호하며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김하성은 이어진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의 올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7(348타수 86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3회 6점, 7회 7점을 몰아치면서 샌프란시스코에 13-7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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