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지역축제 현장 찾아 라이브커머스 '쇼라트럭' 시작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현대홈쇼핑은 전국 지역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특산물 등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 '쇼라트럭'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송 진행이 가능하도록 개조된 트럭에서 진행하는 이동식 라이브 방송으로, 지역 축제 방문객과의 인터뷰·시식 코너 소개 등 축제 현장을 전달한다.

14일 첫 방송에서는 경상북도 성주의 '생명문화축제' 현장을 찾아 성주 참외빵과 경북 사과, 대구 막창 등 경북의 지역 특산물과 인기 식품을 소개한다.

이후 충청북도 괴산의 '세계 유기농 엑스포'(9월), 충청남도의 '공주·부여 백제문화제'(10월), 강원도 '강릉 커피축제'(11월) 등에서 쇼라트럭 방송을 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이 외에도 농수산물 현지 라이브 방송인 '전국싱싱LIVE'를 올해 100회 이상 진행하는 등 현지 방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오프라인 지역 축제 재개에 맞춰 쇼라트럭 방송을 기획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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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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