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중증 늘어 이틀째 400명대..확진 13만72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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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4천여명 적은 13만명대로 나타났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이어 400명대로 나타나는 등 위중증 환자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15만명대 확진자가 나왔던 전날보다는 1만4551명 적지만, 1주 전 목요일 확진자(10만7859명)보다는 약 1.27배 많은 규모다.
위중증 환자수는 92일 만에 400명대로 나타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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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전날보다 16명 늘어
사망자 이틀 연속 50명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4천여명 적은 13만명대로 나타났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이어 400명대로 나타나는 등 위중증 환자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만7241명(국내발생 13만6719명, 해외유입 522명)이라고 밝혔다. 15만명대 확진자가 나왔던 전날보다는 1만4551명 적지만, 1주 전 목요일 확진자(10만7859명)보다는 약 1.27배 많은 규모다. 지난 5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는 11만2858명→11만634명→10만5472명→5만5267명→14만9897명→15만1792명→13만7241명이다. 주간(8월 5∼11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약 11만759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098만316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사이 16명 늘어 418명으로 파악됐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발생 추이는 320명→313명→297명→324명→364명→402명→418명이다. 위중증 환자수는 92일 만에 400명대로 나타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 가운데 361명(86.4%)은 60살 이상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일 오후 5시 기준 678명으로,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8.8%다. 준중환자 병상은 58.0%, 중등증 병상은 42.5%의 가동률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일 대비 9명 늘어난 59명이 신고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5441명(치명률 0.12%)이다. 사망자는 이틀 연속 50명대로 집계됐다. 80살 이상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11명, 60대가 9명, 50대가 4명 발생했다. 20대 사망자도 2명 집계되며, 20대 누적 사망자는 총 65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는 47명→45명→27명→29명→40명→50명→59명의 추이를 보였다.
11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모두 67만1703명으로, 전날보다 3만2537명 많다.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한 24시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7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18곳이 있으며,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837곳이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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