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물도 탄소제로 학습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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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포곡읍 하수처리시설 포곡레스피아에 추진하고 있는 종합환경교육센터를 시설 자체가 탄소제로 학습의 소재가 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종합환경교육센터가 레스피아에 상부에 조성된다는 점과 지역연계를 통해 수자원을 활용하고 생물다양성을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건립 방향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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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포곡읍 하수처리시설 포곡레스피아에 추진하고 있는 종합환경교육센터를 시설 자체가 탄소제로 학습의 소재가 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야외조경과 물을 활용한 체험·놀이공간도 조성된다.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종합환경교육센터 조성·운영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센터건립 방향을 이같이 확정했다.
시는 종합환경교육센터가 레스피아에 상부에 조성된다는 점과 지역연계를 통해 수자원을 활용하고 생물다양성을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건립 방향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센터를 매개로 경안천, 산림교육센터, 농촌테마파크를 연계해 다층적인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촘촘한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환경교육의 거점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교류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사회적 프로세스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용인시 종합환경교육센터는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9억원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는 시비 등 139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3000여㎡,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환경교육실,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생태체험실의 교육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오는 11월 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를 공모하고 2024년 3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개관 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환경교육센터가 문을 열면 연간 5만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계획안대로 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설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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