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사우디 '네옴시티' 사업 수주 기대감에 주가 급등

조민욱 기자 2022. 8. 11.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네옴시티' 사업에 정부가 참여 움직임을 보이자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인 희림의 주가가 급등했다.

희림은 건설 관련 서비스업인 건축물의 설계 및 CM·감리 등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2000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희림의 주가가 급등한 배경은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정상회담 추진을 통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따낼 것이란 기대감이 관련 사업자들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네옴시티' 사업에 정부가 참여 움직임을 보이자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인 희림의 주가가 급등했다.

희림은 11일 오전 9시5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0.99% 상승한 1만100원에 거래중이다. 회사 주가는 전날 6% 오른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희림은 건설 관련 서비스업인 건축물의 설계 및 CM·감리 등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2000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희림의 주가가 급등한 배경은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정상회담 추진을 통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따낼 것이란 기대감이 관련 사업자들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희림은 해외 12개국에 지사를 두고 다국적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으며, 카타르에서 228억원 규모의 설계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오는 11월경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회담에서는 네옴시티 사업에 국내 사업자 참여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네옴시티는 빈살만 왕세자 주도로 북서부 홍해 인근 2만6500㎢ 용지에 서울의 44배에 달하는 도시를 짓는 사업이다. 투자액은 총 5000억달러(약 650조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정상회담이 현실화하면 건설업종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