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무득점.."난 오히려 긍정적인데?" 토트넘 선배 주장

2022. 8. 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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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 출신 폴 로빈슨(42)은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8)이 골을 넣지 못한 것이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봤다.

토트넘은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에게 선취골을 내줬지만, 라이언 세세뇽, 에릭 다이어, 모하메드 살리수(자책골),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이 나오며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의 핵심인 손흥민과 케인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손흥민은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4개의 슛을 시도해 2개를 유효 슛으로 연결했다. 케인은 슛 2번 모두 유효 슛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1라운드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30, 리버풀)와 함께 EPL 득점왕을 수상했다. 케인은 후반기 득점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17골을 넣었다. 득점 4위를 차지했다. EPL 정상급 공격수인 손흥민과 케인이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로빈슨은 오히려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내다봤다.

로빈슨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케인과 손흥민 모두 지난 주말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그들이 끼어들지 않고 4골을 넣은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로빈슨은 "물론 두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것은 긍정적이지 않다. 하지만 토트넘이 더 이상 (그 둘에게) 골을 의존하지 않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들은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라며 "그들은 내게 조금 이상하게 보였다. 나는 그들이 경기 속도에 맞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토트넘은 4골을 넣었다"라고 했다.

개막전에서 첫 골 사냥에 실패한 손흥민과 케인은 첼시의 골문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첼시 원정을 떠난다. 손흥민은 첼시를 상대로 15경기 2골을 기록했다. 케인의 기록은 20경기 6골 2도움이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시즌 첼시를 4번 만났다. EPL 2경기와 잉글랜드 리그컵 4강 2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모두 패배했다. 득점은 없었다. 실점은 8점 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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