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디거 주전 가능한가?' 의문 들게 하는 알라바-밀리탕의 환상 호흡

신동훈 기자 2022. 8. 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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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뤼디거는 주전을 확보하려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알라바는 지난 시즌에 왔는데 오랜 기간 레알에 있는 것 같았다. 오늘 경기에서 골을 넣어 기쁨을 선사했다. 밀리탕은 알라바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피지컬은 최고 수준이었고 공간을 향해 달려가는 것도 좋았다. 경합 상황에서 특히 강했다"고 칭찬을 건넸다.

알라바, 밀리탕 중 하나가 뤼디거에게 밀릴 것이란 의견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보면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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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는 주전을 확보하려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프랑크푸르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슈퍼컵 트로피 주인공은 레알이 됐다.

중원에서 맹활약한 토니 크로스와 카세미루, 뛰어난 호흡을 보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카림 벤제마가 돋보였다. 훌륭한 활약을 한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센터백 듀오도 빼놓으면 안 됐다. 작년부터 결성된 알라바, 밀리탕 조합은 시간이 갈수록 호흡이 더 잘 맞고 있다. 지난 시즌 레알의 스페인 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원동력이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대단했다. 알라바는 후방 커버를 담당했다. 프랑크푸르트가 카마다 다이치, 안스가르 크나우프를 활용해 밀고 올 때 무게중심을 뒤로 둔 뒤 들어오는 공격수들을 차단했다. 밀리탕은 적극적으로 달라붙어 프랑크푸르트 수비를 막았다. 알라바가 뒤에서 든든히 버텨주기에 가능했다. 경합을 활발히 펼쳤고 날카로운 태클과 인터셉트까지 보여줬다.

프랑크푸르트는 알라바, 밀리탕에게 막혀 아쉬움만 삼켰다. 티보 쿠르투아 선방과 카세미루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레알 수비는 더욱 견고해졌다. 알라바는 전반 37분 득점까지 터트리며 공격에도 기여했다. 알라바 골에 힘입어 레알은 흐름을 주도했고 후반 20분 나온 벤제마 골로 차이를 벌렸다. 프랑크푸르트는 수비 숫자까지 줄이고 총 공세에 나섰으나 알라바, 밀리탕을 넘지 못했다.

결과는 레알의 2-0 승리였다. 스페인 '마르카'는 "알라바는 지난 시즌에 왔는데 오랜 기간 레알에 있는 것 같았다. 오늘 경기에서 골을 넣어 기쁨을 선사했다. 밀리탕은 알라바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피지컬은 최고 수준이었고 공간을 향해 달려가는 것도 좋았다. 경합 상황에서 특히 강했다"고 칭찬을 건넸다.

벤치엔 여름에 합류한 뤼디거가 있었다. 뤼디거는 첼시에서 정점을 찍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한 후 레알에 왔다. 알라바, 밀리탕 중 하나가 뤼디거에게 밀릴 것이란 의견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보면 그렇지 않다. 뤼디거는 첼시 때처럼 핵심으로 뛰려면 주어진 출전시간 동안 자신의 기량을 확실히 보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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