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 시 전기차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

최평천 2022. 8. 11.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검사 때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성능과 안전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부터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관련된 항목인 총 동작시간, 누적 충·방전량, 배터리 충전상태(SOC), 배터리 열화 상태(SOH), 급속 충전 횟수 등을 진단해 차주에게 진단 내용을 제공한다.

공단은 전날 세종검사소에서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제작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의 배터리 성능 및 안전진단 시연회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성능 및 안전 진단 시연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검사 때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성능과 안전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부터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관련된 항목인 총 동작시간, 누적 충·방전량, 배터리 충전상태(SOC), 배터리 열화 상태(SOH), 급속 충전 횟수 등을 진단해 차주에게 진단 내용을 제공한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고전압 부품절연, 배터리셀 간 전압, 배터리 모듈 온도 등을 진단한다.

공단은 배터리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국내 모든 자동차의 고전원 전기장치와 전자장치를 검사할 수 있는 전자장치 진단기를 자체 개발했다.

공단은 우선 전국 59개의 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 정기검사를 받는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민간 검사소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공단은 전날 세종검사소에서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제작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의 배터리 성능 및 안전진단 시연회를 열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최근 보급이 확산 중인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검사 제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검사제도를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차 진단 결과지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