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KOVO컵, 선수 인사 악수 대신 목례로..코트 체인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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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13일부터 개막하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대회)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체계적인 경기장 방역에 나선다.
KOVO는 이번 컵 대회에서 경기 전날부터 경기 종료일까지 매일 2회씩 경기장 전체 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코트 위 선수를 제외한 경기장 내 전원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며 방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비상 조직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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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13일부터 개막하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대회)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체계적인 경기장 방역에 나선다. 선수들도 경기 전 악수 대신 목례로 대신하고 코트 체인지도 없다.
◇ 체계적인 경기장 방역
KOVO는 이번 컵 대회에서 경기 전날부터 경기 종료일까지 매일 2회씩 경기장 전체 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화장실, 선수 대기실 등 밀폐 장소의 경우 더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또 경기장 출입구에 방역 게이트를 운영해 확진자의 출입을 미연에 방지한다. 코트 위 선수를 제외한 경기장 내 전원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며 방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비상 조직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 전 악수를 목례로 대체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시작 전 코트에 입장한 선수들이 주·부심 옆에 일렬로 섰던 것과 달리 팀 간 거리두기를 고려하기로 했다. 어택라인에 마주보고 일렬로 정렬했던 지난 2021-22시즌의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주심이 양 팀 인사를 위해 휘슬을 불면 선수들은 악수를 나누는 대신 서로 마주보며 목례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또 선수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 중 코트 체인지도 실시하지 않는다.
◇ 확진자 발생 시 경기 운영 가이드라인
KOV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경기 운영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확진자 발생 시 확진자를 제외하고 대회는 정상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확진자와 부상자 발생 사유로 경기 속행이 불가해진 팀은 치러진 경기를 포함해 전체 경기를 0-3 부전패 처리한다.
이때 확진자는 신속항원검사 양성반응 시 검사일로부터 7일 또는 PCR 검사 양성 결과 시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 이내의 선수다. 부상자는 커미션닥터로부터 2주 이상 진단을 받은 선수다.
확진자와 부상자는 각각 검사 후 8일차인 격리해제일과 커미션닥터의 진단기간 초과일부터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KOVO는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남은 준비 기간과 대회 기간에도 연맹은 정부기관 지침준수를 통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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