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다이렉트, NH농협카드 꺾고 3일만에 승수 추가..최하위 탈출
'응고딘나이 2승' SK렌터카 1:3→4:3 역전승
'팀원 고른 활약' 휴온스, 블루원에 4:1승
앞선 1~2턴 경기에서는 하나카드가 크라운해태를 제압하며 단독1위로 올라섰고, 웰컴저축은행은 TS샴푸푸라닭을 꺾고 공동4위에서 공동3위로 순위를 한단계 끌어올렸다.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023’ 1라운드 6일차 1~4턴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현재 팀 순위는 △1위 하나카드원큐페이(5승1패·승률 0.833) △2위 블루원앤젤스(4승2패·승률 0.667) △공동3위 NH농협카드그린포스·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3승3패·승률 0.500) △공동6위 TS샴푸푸라닭히어로즈·크라운해태라온·SK렌터카다이렉트(2승4패·승률 0.333)다.
휴온스는 1세트(남자복식)에서 팔라존-김봉철조가 블루원 찬차팍-엄상필조를 4이닝만에 11:3으로 제압했다. 2세트(여자복식)도 최혜미-김세연조가 서한솔-김민영조를 9:2(4이닝)로 완파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세트(남자단식)에서 팔라존이 장타 두 방(5점, 7점)을 앞세워 엄상필을 6이닝만에 15:13으로 꺾은 휴온스는 단숨에 세트스코어 3:0까지 만들었다.
휴온스는 4세트(남녀혼복)서 오성욱-김세연조가 강민구-스롱피아비조에 7:9(5이닝)로 패했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고상운이 찬차팍을 4이닝만에 11:4로 제압,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SK렌터카, NH농협카드에 4:3 역전승…지난 7일(휴온스전)이후 3일만의 승리
SK렌터카는 1세트(남자복식)에서 응고딘나이-조건휘조가 NH농협카드 조재호-마민캄조를 11:8(7이닝)로 꺾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여자복식)부터 전세가 완전히 뒤집혀 NH농협카드 분위기로 바뀌었다. SK렌터카는 2세트서 히다오리에-이우경조가 김민아-김보미조에 5:9(8이닝)로, 3세트(남자단식)에선 조건휘가 조재호에 11점 하이런을 맞으며 3이닝만에 2:15로 패했다. 이어 4세트(남녀혼복)서도 강동궁-임정숙조가 응우옌프엉린-김보미조에 1:9(3이닝)로 져 SK렌터카는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5세트(남자단식)서부터 SK렌터카가 다시 살아났다. 레펜스가 김현우에 11:8(6이닝)로 승리한 이후 6세트(여자단식)서 히다오리에가 초반 4이닝 연속 공타를 극복하며 김민아를 9:7(9이닝)로 꺾어 세트스코어 3:3을 만들었다.
마지막 7세트서 응고딘나이가 마민캄을 맞아 시종 앞서며 11:4(7이닝)로 제압, SK렌터카가 역전극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따냈다.
SK렌터카로선 지난 7일 휴온스헬스케어를 상대로 첫 승을 기록한후 3일만의 승리다. 순위도 최하위(8위)에서 공동6위로 상승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BA팀리그 1R 6일차 1~4턴 경기 결과-10일]
◆휴온스 4:1 블루원
팔라존-김봉철 11:3 찬차팍-엄상필
최혜미-김세연 9:2 서한솔-김민영
팔라존 15:13 엄상필
오성욱-김세연 7:9 강민구-스롱피아비
고상운 11:4 찬차팍
◆NH농협 3:4 SK렌터카
조재호-마민캄 8:11 응고딘나이-조건휘
김민아-김보미 9:5 히다오리에-이우경
조재호 15:2 조건휘
응우옌프엉린-김보미 9:1 강동궁-임정숙
김현우 8:11 레펜스
김민아 7:9 히다오리에
마민캄 4:11 응고딘나이
◆웰뱅피닉스 4:3 TS샴푸푸라닭
쿠드롱-현지승 11:5 임성균-김임권
김예은-오수정 8:9 용현지-이미래
쿠드롱 15:6 김남수
서현민-오수정 5:9 임성균-이미래
위마즈 11:4 김종원
김예은 6:9 용현지
한지승 11:9 김임권
◆하나카드 4:3 크라운해태
응우옌꾸억응우옌-김병호 11:6 김재근-박인수
김가영-김진아 6:9 강지은-백민주
응우옌꾸억응우옌 15:10 김재근
신정주-김가영 1:9 마르티네스-강지은
카시도코스타스 1:11 마르티네스
김진아 9:2 백민주
신정주 11:1 박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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