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인 2인조, 낭가파르바트 변형루트 개척

오영훈 2022. 8. 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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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낭가파르바트(8,126m)에 변형루트가 개척됐다.

변형루트란 전체 등반루트에서 3분의 1 이상~3분의 2 미만의 구간을 새로운 루트로 오른 경우를 말한다.

3분의 2 이상이 새로운 길이었으면 신 루트라고 한다.

이들이 개척한 루트는 북서면인 디아미르벽에서 기존 킨스호퍼 루트의 2캠프 지점(6,000m)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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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가파르바트 디아미르벽에 추가된 변형루트(녹색). 사진 프랑수아 카자넬리

파키스탄의 낭가파르바트(8,126m)에 변형루트가 개척됐다. 변형루트란 전체 등반루트에서 3분의 1 이상~3분의 2 미만의 구간을 새로운 루트로 오른 경우를 말한다. 3분의 2 이상이 새로운 길이었으면 신 루트라고 한다.

주인공은 이탈리아인 산악가이드인 프랑수아 카자넬리, 피트로 피코다. 이들이 개척한 루트는 북서면인 디아미르벽에서 기존 킨스호퍼 루트의 2캠프 지점(6,000m)까지다. 등반거리는 1,400m, 빙벽 최고 경사도는 90도, 믹스등반 난이도는 M6급까지 되는 고난이도 루트다.

둘은 6월 26일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당일치기로 2캠프 지점까지 올랐다. 그곳에서 원정대의 다른 대원들과 합류해 하산했다.

월간산 2022년 8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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