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싱가포르 '레드마트'에 브랜드관 오픈..K-푸드 수출

임현지 기자 2022. 8. 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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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리가 싱가포르 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인 '레드마트(redmart)'에 '마켓컬리 브랜드관'을 열고 한국식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레드마트 브랜드관 오픈을 기념해 전날(10일) 싱가포르 라자다 레드마트 본사에서는 양사 간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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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리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컬리가 싱가포르 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인 '레드마트(redmart)'에 '마켓컬리 브랜드관'을 열고 한국식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K-푸드 수출을 통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레드마트는 2011년 설립된 싱가포르 온라인 식품 플랫폼이다. 현재 12만개 이상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하는 마켓컬리 상품은 칼국수, 만두, 떡볶이 등 인기 냉동 간편식 44개다. '전주 베테랑 칼국수', '금미옥 쌀 떡볶이',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등 국내 유명 식당 및 셰프와 공동 개발해 단독으로 선보인 상품들이다.

마켓컬리는 향후 수출 물량과 상품 수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자체 브랜드(PB) 및 단독 판매상품인 '컬리온리'를 중심으로 식품뿐 아니라 생활용품 수출도 검토 중이다. 싱가포르를 발판 삼아 동남아 다른 국가로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레드마트 브랜드관 오픈을 기념해 전날(10일) 싱가포르 라자다 레드마트 본사에서는 양사 간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라자다의 위 리(Wee Lee) CEO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미식에 대한 관심이 큰 싱가포르에 컬리 이름으로 우수한 K-푸드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동남아 시장에서 우리 식품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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