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쿠쿠렐라 포기한 맨시티, 유망주 LB 영입 임박

김환 기자 2022. 8. 11.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크 쿠쿠렐라를 포기한 이유가 있었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고메스가 맨시티로 향한다. 안더레흐트와 구두 합의를 마쳤으며, 이적료는 1천만 유로(약 134억)을 넘어 1,500만 유로(약 202억)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곧 영입이 완료될 것이다. 고메스는 맨시티에서 기회를 받거나 스페인 라리가의 지로나로 임대될 수 있다"라며 맨시티의 고메스 영입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김환]


마크 쿠쿠렐라를 포기한 이유가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고메스 영입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고메스가 맨시티로 향한다. 안더레흐트와 구두 합의를 마쳤으며, 이적료는 1천만 유로(약 134억)을 넘어 1,500만 유로(약 202억)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곧 영입이 완료될 것이다. 고메스는 맨시티에서 기회를 받거나 스페인 라리가의 지로나로 임대될 수 있다”라며 맨시티의 고메스 영입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선수의 이적을 확언할 때 쓰는 멘트 ‘Here We go’도 빼먹지 않았다.


고메스는 2000년생의 유망한 풀백이다. 유스 시절 바르셀로나에서만 8년을 보낸 고메스는 출전 기회를 위해 2018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후 SD 우에스카에서 두 시즌간 뛰며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벨기에 리그의 강호 안더레흐트로 완전 이적했다. 고메스는 지난 시즌 안더레흐트에서 49경기를 소화하며 7골 17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드필더 출신으로서 뛰어난 킥력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가 장점이다. 고메스는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현재 포지션인 레프트백으로 전환한 것은 안더레흐트 입단 이후다. 현재 번리의 감독이자 당시 안더레흐트의 감독이었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고메스의 포지션을 풀백으로 변경시켰고, 이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지난 시즌 맹활약에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레프트백을 구하던 아스널과 쿠쿠렐라 이적설이 한창이던 브라이튼이 고메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초기에는 첼시로 떠난 쿠쿠렐라의 빈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브라이튼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맨시티가 쿠쿠렐라를 포기한 상태에서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아스널에 내주자 맨시티행이 점쳐졌다.


결국 맨시티가 고메스를 품을 예정이다. 진첸코를 보낸 맨시티는 주앙 칸셀루의 백업 자원이 필요한 상황. 뛰어난 킥력을 보유했고, 중앙 지역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고메스는 칸셀루의 백업 자원으로 기용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또한 고메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호하는 전술인 중앙에서 플레이하는 풀백,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맡기에도 적합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