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우성종합건설 오픈 2연패 도전..첫날 신인 배용준과 격돌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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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총상금 7억원)이 11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7,044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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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총상금 7억원)이 11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코스(파72·7,044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또한 올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에 이은 시즌 2승을 기대한다.
박상현은 개막 전 인터뷰에서 "하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고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만큼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우승을 경험했던 대회이기 때문에 자신 있게 경기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상반기 마지막 두 경기에서 연달아 컷 탈락했던 박상현은 "대회를 치르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휴식기 동안 다시 체력을 끌어올리는 등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박상현은 대회 1라운드에서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배용준(22), 우성종합건설 골프단 소속의 김재호(40)와 함께 낮 12시 1번홀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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