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중부지구 최하위' 디트로이트, 성적 부진에 단장 경질

이서은 기자 2022. 8. 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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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알 아빌라 단장을 경질했다.

디트로이트는 11일(한국시각) 알 아빌라 단장의 경질을 발표했다.

아빌라는 지난 2002년 디트로이트의 부단장으로 임명된 뒤 2015년 8월 단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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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아빌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알 아빌라 단장을 경질했다.

디트로이트는 11일(한국시각) 알 아빌라 단장의 경질을 발표했다. 샘 멘진 부사장 겸 부단장이 새 단장 임명 때까지 대행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빌라는 지난 2002년 디트로이트의 부단장으로 임명된 뒤 2015년 8월 단장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팀 승률이 4할에 그쳤고, 이후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7년 동안 두 번의 감독 교체가 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즈, 좌완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 나섰으나 43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는 등 부진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디트로이트의 크리스토퍼 일리치 회장은 "그가 22년간 보여 준 헌신에 감사했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모범이 됐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아빌라는 "22년 동안 이 구단에 제 모든 걸 바쳤고, 감사하고 싶다. 조직 전반에 걸쳐 많은 재능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올 시즌 성적이 더 좋았으면 좋았겠지만, 앞으로 더 기대할 것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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