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코파 우승 주역' 아르헨 수비형 MF 영입 계획→몸값 320억

신동훈 기자 2022. 8.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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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귀도 로드리게스를 타깃으로 삼았다.

영국 '90min'은 10일(한국시간) "맨유는 로드리게스 영입을 위해 베티스에 공식 제안을 건넸다. 로드리게스 가치는 2,000만 파운드(약 317억 원)다. 아드리앙 라비오 영입 관심과는 별개의 작업이다"고 보도했다.

베티스, 아르헨티나에서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는 로드리게스를 데려와 중원을 단단히 할 계획인 맨유다.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와 계약이 2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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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귀도 로드리게스를 타깃으로 삼았다.

영국 '90min'은 10일(한국시간) "맨유는 로드리게스 영입을 위해 베티스에 공식 제안을 건넸다. 로드리게스 가치는 2,000만 파운드(약 317억 원)다. 아드리앙 라비오 영입 관심과는 별개의 작업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3선 미드필더가 절실하다. 지난 시즌부터 두드러진 고민이었다. 확실한 3선 미드필더가 없어 중심이 잡히지 않고 공수 밸런스가 흔들리는 결과를 낳았다. 이번 여름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등이 떠나면서 수적으로 부족해졌다. 문제가 대두됐으나 영입은 없었다. 1순위던 프렌키 더 용이 지지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개막전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를 세웠다. 둘은 브라이튼의 강력한 압박에 흔들렸고 위치 선정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패스 전개도 엉망이었다. 잦은 실수로 브라이튼에 중원을 내줬다. 결과는 1-2 패배로 끝이 났다. 패배 원흉으로 3선 미드필더 부진이 지적됐다.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와 더불어 로드리게스가 언급됐다. 로드리게스는 1994년생 아르헨티나 국적 수비형 미드필더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로드리게스는 클루브 아메리카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베티스에 오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베티스 중원 핵으로 자리를 잡았다. 수비진 앞에서 훌륭한 커버 능력으로 베티스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피지컬 능력도 뛰어나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았다. 빠르게 넣어주는 롱패스도 장점이었다. 베티스에서 2시즌 반 동안 기량을 확실히 증명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꾸준히 뽑혔다.

지난해 열린 2021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로드리게스는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꾸준히 뛰면서 조국이 28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도왔다. 베티스, 아르헨티나에서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는 로드리게스를 데려와 중원을 단단히 할 계획인 맨유다.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와 계약이 2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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