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하정우, 15년만에 드라마 복귀→이미지도 회복할까

하수정 입력 2022. 8. 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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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수리남'에 합류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오는 9월 9일,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앞두고 있는 '수리남'은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 믿을 수 없는 라인업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윤종빈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낸 놀라운 프로젝트 '수리남'은 오는 9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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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수리남'에 합류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오는 9월 9일,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앞두고 있는 '수리남'은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 믿을 수 없는 라인업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던 매력적인 이야기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름조차 낯선 남미의 수리남에 펼쳐지는 민간인 사업가의 이야기에 매력을 느낀 하정우는 윤종빈 감독에게 작품을 제안했고, 두 사람의 의기투합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으로 구체화됐다. 윤종빈 감독과 '공작'의 권성휘 작가가 대본을 완성했고, 하정우는 “전체적인 스토리와 전개가 흥미로웠고, 캐릭터들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며 대본을 처음 접했던 소감을 전했다.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 전요환 역의 황정민 역시 “매 에피소드마다 다음으로 넘어가는 궁금증이 있었다. 대본 정말 기가 막히게 잘 썼다고 생각했다”며 한달음에 대본을 읽고 '수리남'의 합류를 결정했다. 국정원 요원 최창호를 맡은 박해수는 “모든 캐릭터가 속고 속이는 심리전이 재미있었고 시청자가 같이 추리하면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돈'을 통해 제작자였던 윤종빈 감독과 인연을 맺은 조우진은 '수리남'에서는 전요환의 오른팔 변기태 역을 맡아 배우와 감독으로서 인연을 이어갔다. “어디선가 한두 작품 이상은 같이 호흡도 해봤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다른 배우분들과 첫 만남이었다. 저희 당사자들도 만남을 고대했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큰 계기 중에 하나”라며 윤종빈 감독과 배우들을 참여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고문 변호사 데이빗 박으로 분한 유연석 또한 “감독님과 처음 작업이기도 하고, 선배님들 캐스팅 소식을 들으니 너무 같이하고 싶었다”고 말해 작품 참여 자체가 설렘이었다고 말했다.

이름만으로도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캐스팅의 앙상블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티저 예고편도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강렬한 라틴풍의 음악을 따라 하정우가 연기한 강인구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큰돈을 벌 기회를 찾아 수리남에 간 사업가 강인구는 억울하게 수감이 되고, 그런 그에게 국정원에서 나왔다는 낯선 남자가 찾아와 한인 목사 전요환의 실체를 밝히며 비밀스러운 작전을 제안한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자가 전요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인구는 국정원과 손잡고 그의 검거 작전에 뛰어든다. 수리남에 왜 돌아왔냐고 묻는 전요환에게 “왜긴 왜예요, 돈 벌러 왔지”라고 받아치는 강인구, 드디어 마주한 하정우와 황정민의 불꽃 튀는 대면이 앞으로 수리남에서 펼쳐질 예측불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작', '군도: 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을 통해 현실을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과 유머러스한 감각, 탁월한 액션 연출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한 윤종빈 감독이 보여줄 액션과 스케일에도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국적인 수리남을 배경으로 목숨을 건 임무를 시작하는 강인구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의 팽팽한 결전,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각양각색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윤종빈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낸 놀라운 프로젝트 '수리남'은 오는 9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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