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중국 제재에 "누가 신경 쓰나".."타이완행에 군사 만류 없었다"

배재학 기자 2022. 8. 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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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방문으로 중국의 강한 반발을 샀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중국이 항의의 뜻으로 자신과 가족을 제재 대상에 올린 것과 관련해 "누가 신경이나 쓰느냐"며 일축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어제(10일) 자신과 함께 아시아를 순방한 하원대표단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그것은 내게 부수적인 문제이고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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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방문으로 중국의 강한 반발을 샀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중국이 항의의 뜻으로 자신과 가족을 제재 대상에 올린 것과 관련해 "누가 신경이나 쓰느냐"며 일축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어제(10일) 자신과 함께 아시아를 순방한 하원대표단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그것은 내게 부수적인 문제이고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우리가 타이완에 간 목적은 우리가 현상 유지에 기반한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타이완에 대한 현상 유지를 지지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면서 동시에 타이완 관계법과 상호 불간섭 등을 둘러싼 양국 간 합의인 미중 3대 공동성명, 타이완의 실질적 주권을 인정하는 6대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따른 중국의 반발에도 이런 원칙에 따른 '하나의 중국' 정책이 불변이라며 중국에 무력시위 중단을 촉구해 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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