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대피소 찾은 이민근 안산시장 "조속한 일상 복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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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지난 10일 상록구 건건동 소재 창말체육관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를 찾았다.
이번 집중호우로 반월동 지역에서는 저지대 주택에 침수피해가 일어나 이재민 76가구가 발생했다.
시는 전날부터 해당 체육관에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과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텐트과 담요, 긴급구호물품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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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지난 10일 상록구 건건동 소재 창말체육관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를 찾았다.
이번 집중호우로 반월동 지역에서는 저지대 주택에 침수피해가 일어나 이재민 76가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전날부터 해당 체육관에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과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텐트과 담요, 긴급구호물품 등을 제공했다.
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밥차를 제공하는 등 이재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앞서 시는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해안·저지대 도로에 안전선 설치 ▲재난취약시설 예찰 ▲호우·강풍·풍랑 대비 홍보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11일 현재 안산지역에서는 도로 및 주택침수, 토사유출 등 총 54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시는 400건을 조치 완료하고, 나머지 146건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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