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찜 특가' 첫 날 87만명 몰렸다

구자윤 2022. 8. 11.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항공의 초특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JJIM) 특가'가 보복여행 수요를 자극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찜(JJIM) 특가'에 87만여명의 접속자가 몰리며 오픈 첫날에만 6만여장의 항공권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찜 특가' 첫 날 87만명 몰렸다

제주항공의 초특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JJIM) 특가’가 보복여행 수요를 자극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찜(JJIM) 특가’에 87만여명의 접속자가 몰리며 오픈 첫날에만 6만여장의 항공권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코로나19 직후 진행됐던 2020년 5월 2차 찜 특가 당시 첫날 방문자수 19만4000여명보다 약 4.5배, 지난해 2월 진행됐던 찜 특가 당시 31만8000여명 대비 약 2.7배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20년 1월에 진행된 1차 찜 특가 첫날 방문자수 84만2000여명보다 더 높은 수치다.

특히 ‘찜(JJIM) 특가’ 예매가 오픈한 오전 10시경에는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까지 생기면서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접속이 일정시간 동안 다소 지연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찜(JJIM) 특가’ 인기의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려있던 고객들의 여행심리 자극을 꼽았다.

이번 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되는 항공권은 오는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탑승이 가능한 항공권이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기는 부담스럽지만 빠른 시일 안에 항공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자극한 것이다. 국제선의 경우 해외 여행일정을 세우는데 불안한 고객들의 우려를 반영해 일정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찜 특가는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국내선 6개 노선과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2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