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신시내티에서 복귀

정광호 2022. 8. 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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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웨스턴&서던오픈(ATP 1000)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재패한 나달은 지난 윔블던 준결승전을 앞두고 복부 부상으로 기권하며 캘린더그랜드슬램을 놓쳤다.

2013 웨스턴&서던오픈 챔피언인 나달은 2017년 이 대회 8강에서 닉 키리오스(호주)에게 패배한 이후 하드코트 마스터스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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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로 향한다고 알린 나달(사진=개인 SNS)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웨스턴&서던오픈(ATP 1000)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나달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신시내티에서 다시 경기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일 그곳으로 간다"고 전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재패한 나달은 지난 윔블던 준결승전을 앞두고 복부 부상으로 기권하며 캘린더그랜드슬램을 놓쳤다. 그의 빠른 결정으로 부상에서 비교적 빨리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2013 웨스턴&서던오픈 챔피언인 나달은 2017년 이 대회 8강에서 닉 키리오스(호주)에게 패배한 이후 하드코트 마스터스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해 35승 3패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나달은 이 대회에서 시즌 5번째 타이틀을 노릴 예정이다. 현재 나달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함께 투어 4회 우승으로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나달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36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38개 다음으로 마스터스 최다 타이틀 2위에 랭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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