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물가 정점론에 위험자산 선호 기대..증권주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기대치를 하회하며 증권주가 1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경우,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 탓으로 풀이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국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를 올리기보다 50bp를 올리는 등 속도 조정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기대치를 하회하며 증권주가 1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경우,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 탓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키움증권(039490)은 전 거래일보다 2700원(3.15%) 오른 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2.28%, 한양증권(001750)과 메리츠증권은 1.80%, 1.67%씩 오름세를 타고 있다.
SK증권우(001515)와 한양증권우(001755)도 각각 3.24%, 2.28% 강세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전날 7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8.5%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에 1981년 11월 이후 최대 CPI인 9.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시장 예상치(8.7%)보다도 낮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국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를 올리기보다 50bp를 올리는 등 속도 조정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9월 연준 기준금리가 자이언트스텝을 통해 3.00~3.25%로 올라설 것으로 보는 확률은 43.5%다. 전날(68.0%)보다 25%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충청권 최대 250mm…11명 사망 8명 실종 ‘재산피해 막대’
- '수도권 물폭탄'에 하룻밤 모텔비 30만원…원희룡 "분노한다"
- 야구·제이릴라·스타벅스…'덕업일치' CEO 정용진[오너의 취향]
- 文이 임명한 LH 사장 사의…전현희·한상혁은?
- '리틀 우생순' 한국 18세 이하 女핸드볼,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 쾌거
- 스타벅스 '서머캐리백' 공식 리콜…'무상택배 회수' 카드도 꺼냈다
- "차가 물에 잠겼어요"…폭우 속 통제구역 간 만취男 덜미
- 치킨에 '담배꽁초' 튀김이?…점주 "폐업하겠다"
- "집값 떨어질라"…강남·목동 아파트 침수에도 '쉬쉬'
- “부자는 차를, 빈자는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