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홍서범 "제우스 아내 헤라의 질투, 조갑경과 비슷" 폭로

이민지 2022. 8. 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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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스토리의 원조 격인, 불륜과 치정이 뒤얽힌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부부관계를 파헤친다.

8월 11일 방송되는 tvN STORY 인문 예능 '어쩌다 어른'에서는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부교수이자 대한민국에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을 일으킨 주역인 서양 고전학자 김헌이 '신(神) 부부의 세계'라는 주제로 프리미엄 특강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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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막장 스토리의 원조 격인, 불륜과 치정이 뒤얽힌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부부관계를 파헤친다.

8월 11일 방송되는 tvN STORY 인문 예능 ‘어쩌다 어른’에서는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부교수이자 대한민국에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을 일으킨 주역인 서양 고전학자 김헌이 ‘신(神) 부부의 세계’라는 주제로 프리미엄 특강을 선보인다.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배우 송재림, 윤소희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날 김교수는 소위 ‘난봉꾼’이자 ‘호색한’으로 알려진 제우스의 가계도를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얽히고 설킨 부부관계를 조명한다. 특히 김교수는 “제우스를 남성의 성적 욕망의 상징으로 보기도 한다”며 “이름이 알려진 제우스의 연애상대만 해도 약 60여명에 이른다고 추정, 모자관계에서 부부관계가 된 경우도 있다”고 막장 드라마를 능가하는 충격적인 스토리를 소개했다.

또 제우스의 정실 부인으로 알려진 헤라가 남편의 불륜상대에게 쏟아낸 충격적인 복수 사례들을 공개하며 흥미를 높일 예정. 이 과정에서 홍서범이 “헤라의 질투가 우리 미녀가수 조갑경 씨와 비슷하다”고 폭로해 조갑경을 발끈하게 만드는 등 찐 부부의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해 흥미진진한 특강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김교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으로 알려진 ‘아프로디테’와 가장 못생긴 신으로 알려진 ‘헤파이스토스’의 부부 스토리도 조명한다. 특히 아프로디테가 전쟁의 신 아레스와 외도를 저지르고 남편 헤파이스토스를 기만했던 과정에 집중하며 신화 속 불륜과 부도덕이 드러내는 진짜 의미를 되짚어 볼 예정이다.

한편 이날 김교수가 꺼내놓는 신화 이야기에 조갑경은 “충격적이지 않은 이야기가 하나도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이에 막장 드라마를 능가하는 신(神) 부부들의 세계가 귀를 사로잡고, 이를 통해 현실의 부부관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어쩌다 어른’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11일 오후 8시 방송. (사진=tvN STORY)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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