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게임으로 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한다

허고운 기자 2022. 8. 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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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미국 하와이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며 헌신한 독립운동가 후손을 휴대전화 게임 참여로 지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국가보훈처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제77주년 광복절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독립자금 적립' 캠페인을 17일까지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 참가자 1명당 지원금 815원이 적립되며, 적립된 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전액 마련해 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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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LG유플러스, 제77주년 광복절 공동 캠페인
국가보훈처와 LG유플러스가 진행하는 '독립자금 적립' 캠페인 참여 화면. (국가보훈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일제강점기 미국 하와이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며 헌신한 독립운동가 후손을 휴대전화 게임 참여로 지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국가보훈처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제77주년 광복절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독립자금 적립' 캠페인을 17일까지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게임 소통형 휴대전화 콘텐츠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독립자금'이 적립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등을 배경으로 독립자금을 지원했던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고된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자는 취지다.

캠페인 참가자 1명당 지원금 815원이 적립되며, 적립된 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전액 마련해 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 참가자 가운데 선착순 815명은 소정의 광복절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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