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7번 달았지만..'레알 희대의 먹튀', 슈퍼컵 0분 좌절

박대성 기자 입력 2022. 8. 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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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31)가 프리시즌에 기대를 모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프랑크푸르트를 만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번째 시즌인데 중요한 경기에서 매번 뛰지 못한다.

경기 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뒤에 단 한 번의 결승전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슈퍼컵에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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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자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에덴 아자르(31)가 프리시즌에 기대를 모았다. 꽤 가벼운 몸놀림이었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구상에서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프랑크푸르트를 만났다. 다비드 알라바와 카림 벤제마의 연속골에 2-0 완벽한 승리로 쾌조의 새 시즌 출발을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 벤제마, 발데르데 스리톱으로 프랑크푸르트를 흔들었다. 전반 36분 알라바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벤제마가 비니시우스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완벽한 승리로 6관왕의 신호탄을 쐈다. 하지만 아자르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뒤에 3년 만에 처음으로 컵 대회 결승전에 출전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번째 시즌인데 중요한 경기에서 매번 뛰지 못한다.

경기 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뒤에 단 한 번의 결승전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슈퍼컵에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빗나갔다.

'마르카'가 기대한 이유는 있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았다. 가벼운 몸 놀림에 유연한 드리블로 레알 마드리드 공격 템포를 올렸다. 매번 과체중 논란에 시달렸지만 올해 여름은 달랐다.

기대를 했지만 슈퍼컵에 기회를 받지 못했다. 아자르는 2019년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첼시에서 351경기 110골 92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기량을 보였고, 이적료 1억 1500만 유로(약 1538억 원)에 이적했다. 첼시에서 경기력을 본다면 한동안 실패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후계자로 손색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등 번호 7번을 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 측면에서 맹활약을 꿈꿨지만 현실은 아니었다. 프리시즌을 제외한 3년 동안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고 결승전도 밟지 못했다. 출전도 고작 66경기. 무색한 트로피만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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