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이션 정점 관측도 나와..연준 통화긴축 속도조절 가능성 확산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8. 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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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임선우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둔화해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 오르며,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을 기록한 지난 6월보다 둔화했습니다.

이날 발표로 연준의 금리인상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해석도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공격적인 긴축 기조를 다소 누그러뜨릴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며 2% 목표달성까지 계속해서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상황을 고려하면 내년 말 금리를 3.75~4%까지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총재 역시 시장이 기대하는 금리인하는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블룸버그는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왔지만, 수치의 정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46개의 예측치 가운데 2개가 적중했는데요.

부정확한 예측이 연준의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소비자 물가하락에도 여전히 높은 임금 수준 등으로 인플레이션의 향방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글로벌 공급망에 주목했습니다.

최근 공급망 관련 지표들이 개선되면서 세계 무역망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하지만 미중 갈등을 비롯한 지정학적 갈등 요인들이 여전하다며, 아직 속단하긴 이르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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