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승리-다른 느낌 결과.."토트넘전 앞둔 첼시, 걱정 된다"

신동훈 기자 2022. 8.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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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머슨이 첼시보다 토트넘 훗스퍼가 우세할 것이라 예상했다.

첼시와 토트넘은 1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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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폴 머슨이 첼시보다 토트넘 훗스퍼가 우세할 것이라 예상했다.

첼시와 토트넘은 1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첼시, 토트넘은 개막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첫 경기에서 더욱 활짝 웃은 쪽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라이언 세세뇽, 에릭 다이어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모하메드 살리수 자책골, 데얀 쿨루셉스키 쐐기골까지 더해 4-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첼시는 조르지뉴의 페널티킥(PK) 골에 힘입어 에버턴을 1-0으로 격파했다.

승리하긴 했지만 첼시는 공격력이 아쉬웠다.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티아고 실바가 활약한 중원, 수비에 비해 공격이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로 나선 라힘 스털링과 카이 하베르츠, 교체로 출전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아르만도 브로야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개막전 후 공격수 영입 필요성이 더 주장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키다'를 통해 토트넘전을 앞둔 첼시를 두고 "에버턴전을 보면 첼시는 전혀 유동적이지 않았다. 흐름이 자연스럽게 안 이어지는 게 보였다. 비교적 약체인 에버턴을 상대로 패스 연계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혹평을 했다.

전망을 묻자 "첼시는 지난 시즌 공식전에서 토트넘을 4번이나 이겼다. EPL 2경기에서 모두 이긴 게 돋보였다. 승점으로 치면 무려 12점을 얻은 것이다. 솔직히 걱정이 된다. 토트넘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승점 3점을 얻으면 첼시는 올 시즌 4위권 안에 들어가는 걸 걱정할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첼시를 향해 비관적, 토트넘에 대해선 낙관적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머슨 말대로 최근 첼시는 토트넘을 상대로 매우 강했다. 승부차기 제외 마지막 패배는 2019년 1월에 있었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당한 0-1 패배였다. EPL로 한정하면 2018년까지 가야 한다. 첼시가 비관적 예상을 딛고 토트넘전 상대 전적 흐름을 이어갈지, 토트넘이 뒤집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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