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복숭아, 홍콩으로 수출·선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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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복숭아가 홍콩으로 수출된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천혁신농협 남면지점 공동선과장에서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수출 농가와 김천혁신농협,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복숭아를 홍콩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복숭아는 김천혁신농협이 김천복숭아수출연구회 소속 농가의 복숭아를 수출업체 (유)한인홍과 계약을 맺고 홍콩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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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천=김장욱 기자】 김천 복숭아가 홍콩으로 수출된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천혁신농협 남면지점 공동선과장에서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수출 농가와 김천혁신농협,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복숭아를 홍콩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복숭아는 김천혁신농협이 김천복숭아수출연구회 소속 농가의 복숭아를 수출업체 (유)한인홍과 계약을 맺고 홍콩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10일 현재 50톤(3억원 상당)의 수출실적을 거뒀으며 앞으로 1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수출 여건이 아직도 어려운데 지역 농산물 수출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복숭아 재배 농민과 수출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품질이 우수한 김천 복숭아를 해외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세계 각지에 우리 복숭아가 수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해 수출 증대 및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농산물 수출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신선농산물 수출촉진 장려금, 수출농가 경쟁력 강화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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