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침대업체 "어디서든 잘자는 직원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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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침대 업체가 '잠자기' 업무를 맡을 직원을 모집 중이라고 CNN이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2014년 뉴욕에서 시작된 매트리스 제조업체 캐스퍼는 최근 '캐스퍼 슬리퍼' 3명을 구한다는 채용 공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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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침대 업체가 ‘잠자기’ 업무를 맡을 직원을 모집 중이라고 CNN이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2014년 뉴욕에서 시작된 매트리스 제조업체 캐스퍼는 최근 ‘캐스퍼 슬리퍼’ 3명을 구한다는 채용 공고를 공개했다. 캐스퍼 슬리퍼의 주요 업무는 ‘수면’이다. 회사 안에서는 물론 다양한 환경에서 깊이 잠들 수 있으면 된다.
고용 형태는 아르바이트로 기간은 한 달이다. 다만 업체는 성과에 따라 이를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시간당 급여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저 ‘편안히 잠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독특한 인재상이 인터넷에 공유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캐스퍼 측은 “뛰어난 수면 능력과 가능한 한 많이 자고 싶은 욕구, 무슨 일이 있어도 잠들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채용된 직원은 근무 중 잠옷을 입을 수 있고 회사 제품 일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근무 시간 역시 유연하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아침잠이 많아도 걱정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물론 깨어있는 시간에는 소셜미디어 작업을 해야 한다. 잠을 잔 뒤 개운했는지,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에 대한 체험담을 간단한 콘텐츠로 제작해 올리면 된다. 틱톡같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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