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보고서 전날 발리예바는 팬사인회 참석 [피겨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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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챔피언 카밀라 발리예바(16)는 금지약물 징계 가능성이 없다고 믿는 분위기다.
2021년 12월 러시아선수권 금지약물검사 양성반응이 올해 2월11일 확인됐지만, '만 16세 이하 선수는 어떤 약을 먹으면 안 되는지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을 인정한다'는 세계반도핑기구 규정 덕분에 즉각적인 징계는 면했다.
러시아도핑방지위원회는 8일 발리예바 금지약물 관련 모든 인물에 대한 보고서를 세계반도핑기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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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챔피언 카밀라 발리예바(16)는 금지약물 징계 가능성이 없다고 믿는 분위기다. 러시아도핑방지위원회의 세계반도핑기구(WADA) 리포트 제출에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발리예바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피겨스케이팅 교육 세션을 이끌었다. 40분 동안 다양한 운동 시범을 보여준 다음 1시간 넘게 팬사인회 일정을 소화했다.
러시아 ‘스포르트 드밧차티 체티레’에 따르면 발리예바는 몰려드는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며 라이프 스타일, 취미 생활 등 스포츠 외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하루 뒤 제재 절차가 시작되는 선수라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러시아도핑방지위원회는 8일 발리예바 금지약물 관련 모든 인물에 대한 보고서를 세계반도핑기구에 전달했다. ‘스포르트 드밧차티 체티레’는 해당 분야 최고 전문성을 인정받는 미국도핑방지위원회가 “모든 책임을 지는 나이(만 16세)가 되기 전에 실시한 검사다. 러시아의 심각한 국가대표 및 올림픽 참가자 관리 문제와 별개로 선수는 아무 징계가 없거나 경고만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선수 측은 추가 테스트를 요구하는 대신 “WADA 금지약물을 포함한 고혈압 치료제가 원인이다. 발리예바가 평소 먹는 합법적인 영양소와 보충제에 우연히 할아버지 약 성분 일부가 들어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함께 사는 조부가 심장, 콩팥, 갑상샘, 부신 호르몬 질환이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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