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멈추지 않는 물가 상승세..이른 추석 앞두고 '근심'

황인표 기자 입력 2022. 8. 11. 08:01 수정 2022. 8.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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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손석우 / 출연 : 김세완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올해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급등하는 물가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습니다. 농수산물 가격 이미 많이 올랐는데, 예상치 못한 폭우까지 덮쳤습니다. 어제(10일)도 당정이 추석민생대책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열었는데요.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올해 연 5%대 물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물가가 어디까지 오를까요. 언제쯤 정점을 찍고 진정될까요. 전문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어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이미 1월부터 7월까지 평균 물가가 5%에 육박합니다. 최근 물가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 115년 만에 물폭탄, 물가 상승률 '엎친데 덮친 격'
- 폭우·폭염 등 이상기후에 9월 물가 7%대 가능성 
- 중부-폭우·남부-가뭄 지속…농산물 작황 부진 불가피
- 농산물 작황 악화에 추석 수요까지…물가 상방 압력
- 올해 물가 5%대 가능성…24년만에 최고 기록할까
- 올 들어 7월까지 물가 4.9% 상승…연간 5%대 전망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물가 상승률 4.7%
- 전문가 "관건은 5%대 중반인지 그 이상인지가 문제"
- 지난달 KDI 설문조사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5.1%
- 통계청,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에 "5% 넘길 것 같다"

Q. 채소가격뿐 아니라 가공식품 가격도 여전히 상승세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외로 장기화하면서 식용유, 밀가루, 소금 등 필수적인 식재료 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면서 체감 물가 상승폭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쟁이 끝난다고 해도 공급망 등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요?

- 7월 가공식품지수, 전년比 8.2%↑…11년 만에 최고
- 73종 중 71종 가격 올라…식용유·밀가루·소금 급등
- 필수 식재료 가격 급등에 소비자 체감 물가 더 심각
- 작년 월별 가공식품 1~3%대 안정…올 들어 상승세
- 식용유 전년比 55.6%↑ 최대…5월까지 20%대 유지
- 국제 원자재가 상승 밀가루·국수·부침가루 등 영향
- 정부, 치솟는 '밥상 물가' 속수무책…"점점 어려워져"

Q. 올해 여느 때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요 성수품 가격이 상승세를 타면서 그 외에도 송편·나물·청주 등을 모두 포함한 올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30만원이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농가도 울상이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올해 추석 나기가 녹록지 않을 듯해요?

- 이른 추석에 예상못한 기상 악재…'쑥' 오른 차례상
- "풍성한 한가위 옛말" 올 차례상 비용 30만원 전망
- 주요 성수품 대다수 품목 가격, 전년 대비 상승세
- 배추·무·양파 등 급등…명절·기후에 김장철까지 영향
- 배추, 명절 다가올수록 '금추'…고랭지 배추 생산량↓
- 사과·배, 장바구니 부담 완화…지난해보다 가격 하락
- 사과 생육상황 점검 결과, 작황·크기 양호…풍년 전망
- 송편·나물·청주 등 포함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급등

Q. 고물가 상황 속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난해에도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정도 확대 공급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주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어떤 방안이 있을까요?

- 추석 물가 고비 앞두고 폭우까지…민생대책 고심
- 기재부, 이번주 중 추석 민생안정 대책 발표 예정
- 정부, 고물가 상황 속 명절 물가 부담 완화 총력
- 명절 성수기 물품 출하 시기·가격 조정…공급 확대
- 지난해 추석 명절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량 1.5배↑
- 6~7월 중 봄배추 6000톤·봄무 2000톤 비축 활용
- 수입 돼지고기 등 적용 할당관세 농산물 확대 검토
- 농식품부 "물가 상황 엄중…추석 전까지 집중 관리"

Q. 공공요금도 줄인상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가스요금은 10월에 추가 인상이 확정됐고요. 전기요금도 대폭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다못해 교통비도 상당히 올랐는데요. 그러다보니 최근 경제 주체들의 물가 상승 기대 심리가 커지고 있어요?

- 공공요금 줄인상 지속…고물가에 상승 압박 고조
- 가스요금 연료비 연동제, 10월에도 추가 인상 확정
- 전기요금, 10월 기준연료비 kWh당 4.9원 인상 전망
- '국민의 발' 교통비 15.3%↑…차량 관련 물가 급등
- 개인 운송장비 운영 가격·운송 서비스 모두 상승
- 들썩이는 서비스 물가…경기주체들 물가 상승 심리↑
- 7월 기대 인플레이션율 4.7%…통계 작성 이후 최고
- 물가 상승 기대…높아진 눈높이에 전체 물가 '부채질'

Q.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하면서 임금발 인플레이션 우려 목소리도 커집니다. 근로자는 기업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기업은 비용 인상분을 제품과 서비스 가격에 반영하면서 실제 물가도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는 건데요. 이런 분석에 노동자만 어려움을 감내하라는 거나며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들이 비용 부담에 한계를 느끼면 결국 소비자에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인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기대인플레이션율 급등에 임금·서비스 요금 등도 상승
- 기대 인플레이션 잡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정책 주문
- 영국, 금리인상 하며 경기침체 예고…"심리 위축용"
- 전문가 "경제 주체 기대를 꺾는 게 중요" 지적
- 한은 "물가 1%p↑·임금 0.3%p↑…인플레 때 더 뚜렷"
- 인플레 기대심리 연쇄 효과…"통화정책 신뢰도 중요"
- 임금발 인플레 우려에 노동계 "물가 고통 우리만 감내"
- 영국, CPI 40년만에 최고…철도·통신 등 파업 예고

Q. 아직 단정하긴 이르지만 물가 정점 신호도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앞서 정부에서는 9월 말이나 10월 정도에는 물가 정점이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놨는데요. 세계 식량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했고요. 배럴 당 100달러를 훌쩍 넘던 국제유가도 조금씩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폭우가 왔지만 유럽은 가뭄으로 작황이 좋지 못한데다 OPEC+는 수요 감소를 대비해 증산량을 감축하는 등 불안감은 여전해요?

- 정부·한은, 올해 가을 즈음 물가 상승률 정점 예상
- 추경호 "9~10월경, 물가 정점 되지 않을까 예측"
-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물가 정점론 뒷받침
- 배럴당 120달러 넘던 국제유가, 최근 90달러 안팎
- 우크라 곡물 수출 재개…세계식량가격 큰 폭 하락
- 중국·대만, 러시아·우크라 등 대외 요인 불안 '여전'
- 유럽·영국 등 60% 가뭄에 시달려…곡물 작황 '비상'
- 기후변화에 식량난 심화 우려…곡물가 안정화 '한계'
- OPEC+, 경기침체 우려에 9월 증산 속도 대폭 축소

Q. 어젯밤 미국 7월 소비자물가도 발표됐습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피크아웃 기대감이 증시에도 반영되기도 했는데요. 미국 소비자물가 추이 어떻게 보시나요?

- 미 7월 소비자물가 8.5% 상승…인플레 정점 찍었나
- 미 CPI, 전월 대비로 변동 無…유가 안정 영향 분석
- 큰 폭 둔화한 CPI, 연준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 시장 예상치, 전년대비 8.7% 상승…전월대비 0.2%
- 근원CPI 전년대비 5.9% 상승…급등하던 유가 안정세
- 지난달 에너지 물가, 전월보다 4.6%↓…휘발유 7.7%↓
- 휘발유 물가 코로나 초기 후 최대 하락…항공권도 급락
- 식료품·주거 비용 오름세 유지…식료품 7개월째 상승
- 금리인상 부담 준 연준…물가 둔화로 경로 수정 가능성

Q. 전세계가 고물가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하면서 국민들 삶이 더욱 팍팍해지고 있는데요. 경기침체 경고음이 커지는 지금, 향후 경기 전망 부탁드립니다.

- 주요국 중앙은행, '물가 잡기' 박차…경기침체 경고음
- 미국 등 기준금리 가파른 인상…각종 경제지표 촉각
- 팍팍한 서민 물가…코로나 재확산까지 경제 '발목'
- 코로나·전쟁·기후위기 등 경제 위기…향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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