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실적 호조에 중장기 레벨업 기대..목표가↑-하이

김응태 2022. 8. 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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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1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성장에 대한 눈높이가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는 데다, 시장환경 개선 및 강해진 기초체력을 감안해 중장기 영업실적 레벨업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7209억원, 영업이익은 81.7% 늘어난 346억원을 기록했다"며 "외식시장 호조와 선진행한 저수익부문 디마케팅 관련 구조적 체질 개선, 추가로 확보한 경쟁력에 따라 시장 기대치 281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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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성장에 대한 눈높이가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는 데다, 시장환경 개선 및 강해진 기초체력을 감안해 중장기 영업실적 레벨업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상승여력은 34.5%이며, 전날 종가는 4만900원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7209억원, 영업이익은 81.7% 늘어난 346억원을 기록했다”며 “외식시장 호조와 선진행한 저수익부문 디마케팅 관련 구조적 체질 개선, 추가로 확보한 경쟁력에 따라 시장 기대치 281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식자재유통 외형성장률은 전년 대비 2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식 수요 회복 및 급식 식수 개선, 프레시원 경로 성장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수익성도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해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올 하반기에도 산업 전반의 원가 부담에도 유효한 마진 구조를 감안하면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밀 솔루션, 온라인 플랫폼, 차별화 상품 공급 등 연계 전략까지 고려된 매출 경로별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영업실적 추가 반영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체급식 부문도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식수 증가 및 신규 수주 확대에 따라 회복 기조 이상의 성장을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올해 신규 수주의 경우 대형 캡티브(Captive) 사업장 수주 추가 확대 가능성을 제외하더라도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송림푸드, 제이팜스 등을 포함한 제조사업의 경우 외형은 성장했지만 원부재료 부담 상승에 따라 이익률은 다소 조정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짚었다. 다만 추가 투자를 통한 외형 확대 및 수익 기여도 개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이 나타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이 연구원은 “재무구조 관련 체질 개선까지 반영된 순이익 증가가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추가적으로 이끌어낸다는 측면을 고려하면 선순환 구간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더할 나위 없는 영업 실적과 주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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