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외식수요 강세에 실적개선..목표가↑-키움

CJ프레시웨이, 외식수요 강세에 실적개선..목표가↑-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은 11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사회적 거래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급식 수요 회복과 신규 거래처 수주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5만4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CJ프레시웨이의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2% 늘어난 34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식자재유통 매출은 외식 수요 회복, 외식 FC/급식 경로 신규 거래처 수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단체급식 매출은 신규수주 및 이용객 증가, 레저·컨세션 경로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24.5% 늘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식 수요 강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올해 3·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외식·급식 유통 경로와 단체급식 매출 성장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저수익처 디마케팅으로 저조한 흐름을 보였던 거래처 수가 외식FC, 급식 거래처 유통, 푸드서비스(단체급식) 경로 중심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