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코로나19 종식 선언 "100여일만에 완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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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100여일만에 종식을 선언했다.
이어 "전국적인 감염자 발생수는 어제까지 12일간 0명을 기록했고, 마지막 완쾌자가 보고된 때로부터도 7일이 지났다"며 "이로써 우리 영토를 최단기간 내에 악성 비루스(바이러스)가 없는 청결 지역으로 만드는 데 대한 우리의 비상방역투쟁의 목표가 달성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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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방역투쟁 목표 달성..방역조치 완화 일러, 봉쇄 완벽성 기할 것"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100여일만에 종식을 선언했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0일 진행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연설을 통해 “간고했던 방역전쟁이 바야흐로 종식되고 오늘 우리는 마침내 승리를 선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악성 전염병이 침습한 때로부터는 100여일, 전염병이 전국적 범위에로 급속히 확산되는 것에 저항해 우리나라에서의 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시킨 때로부터는 91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과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평가하고 과학연구부문이 제출한 구체적인 분석자료에 근거해 나라에 조성됐던 악성 전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초기 수십만명에 달했던 하루 유열자(유증상자)수가 한 달 후 9만명 이하로 줄었고, 7월29일부터 유열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 기간 사망자는 모두 74명으로 치명률에 있어서 세계보건계의 전무후무한 기적으로 될 매우 낮은 수치가 기록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인 감염자 발생수는 어제까지 12일간 0명을 기록했고, 마지막 완쾌자가 보고된 때로부터도 7일이 지났다”며 “이로써 우리 영토를 최단기간 내에 악성 비루스(바이러스)가 없는 청결 지역으로 만드는 데 대한 우리의 비상방역투쟁의 목표가 달성됐다”고 했다.
다만 “우리나라 주변의 전염병 위기는 아직 평정되지 않았으며 안심하고 방역조치를 완화하기에는 너무도 때가 이르다”며 스텔스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와 ‘원숭이천연두비루스’(원숭이두창)으로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이번 최대비상방역전에서의 성과와 승리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장벽을 철통같이 견지하고 방역사업을 강도 높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경과 전연, 해안과 해상, 공중에 대한 다중적인 봉쇄 장벽들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대유행병의 변동 특성에 따라 보강할 것은 보강하고 새로 차단할 것은 차단하면서 봉쇄의 완벽성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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