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 프리미엄폰 중 폴더블 비중 2025년 50%로 확대"

임은진 2022. 8. 11.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2025년까지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폴더블폰으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노 사장은 1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2' 행사 직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날 공개한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가 글로벌 시장에서 폴더블의 대세화·대중화를 더욱 빠르게 실현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수성할 것" 다짐
삼성, 갤럭시Z 플립4·폴드4 공개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기능이 한층 더 향상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를 내놓고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노린다. 갤럭시Z플립4는 전작 대비 촬영 경험 기능이 향상됐고, 갤럭시Z폴드4는 작업 효율을 높여 더 편리하게 멀티 태스킹을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삼성전자는 10일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열고 두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전격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우리나라에서는 26일 출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6일부터 사전판매된다. 사진은 제품 소개하는 노태문 사업부장. 2022.8.10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

(뉴욕·서울=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임은진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2025년까지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폴더블폰으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노 사장은 1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2' 행사 직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날 공개한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가 글로벌 시장에서 폴더블의 대세화·대중화를 더욱 빠르게 실현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심화하겠지만,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에서 공개된 신제품 중심으로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이를 위해 "이번 신제품의 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추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제품이 전작(폴드3와 플립3)의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으며, 특히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과 협력해 한층 더 최적화한 애플리케이션과 폴더블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양산 검증, 공급망(SCM) 관리, 물류 혁신 등을 통해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의 초기 공급량도 충분히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작인 갤럭시Z플립3 판매의 약 30%가 비스포크 에디션이었다면서 기본 모델과 약 1개월의 간격을 두고 비스포크 에디션이 출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갤럭시Z플립4 기본 모델과 비스포크 에디션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기자 간담회 중인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이 1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2' 행사 직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8.11. firstcircle@yna.co.kr

아울러 그는 이날 함께 공개한 워치5, 워치5 프로, 버즈2 프로 등 웨어러블 제품도 하반기 MX(모바일 경험) 사업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그는 팬데믹 이후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급증했다며 새롭게 공개된 웨어러블 제품은 헬스 경험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기기 간 연결 경험을 강화하는 탄탄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갤럭시 스마트폰의 혁신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 1위를 수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ng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