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中 최대 민영병원 인수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8. 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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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가 중국 최대 민영병원을 품게 됐습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총 15억 달러(약2조원) 가량을 들여 프리미엄 병원 '암케어'를 완전히 인수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입니다.

암케어는 고소득층과 외국인을 주로 대상으로 하는 고가 민영병원으로, 여성·어린이병원 7곳, 종합 외래병원 2곳, 분만센터 5곳을 운영 중입니다. 

바이트댄스는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서비스와 교육, 게임 등으로 계속해서 영역을 넓히며 입지를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2년 사이 중국 당국의 고강도 규제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던 교육과 게임사업이 큰 타격을 입게 되자, 최근 코로나19로 호황기를 맞은 헬스케어 분야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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