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날씨] 전 지역 많은 비..최고 200mm

어제(10일) 시간당 5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오늘(11일)도 충북·세종지역은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청주, 진천, 음성, 보은, 옥천, 괴산 등 6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8일 0시부터 오늘 아침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제천 백운이 277mm, 청주 상당 234mm, 청주 복대동 235.7mm, 괴산 청천 217mm 등입니다.

비구름이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오늘 오전(06~09시)부터 낮 사이(12~15시) 시간당 30~50mm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일 계속된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산사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현재 청주와 괴산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더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충주 24도, 세종 25도, 청주 26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천 25도, 충주 27도, 청주 28도 등 25~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 날씨전망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12일) 오전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에 50~100mm, 많은 곳(충북 중·북부)은 200mm이상 내리겠습니다.

내일(12일) 오전에 비가 그친 후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낮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다음 주 초반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