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 예상 하회, 세계 자본시장 일제 랠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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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자 연준이 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할 것이란 기대로 세계 자본시장이 일제히 랠리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고, 비트코인도 2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 구미 증시 일제 랠리 :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비트코인은 미국 노동부가 7월 CPI를 발표한 직후 급등하기 시작해 2만4000달러를 돌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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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자 연준이 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할 것이란 기대로 세계 자본시장이 일제히 랠리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고, 비트코인도 2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 미노동부 7월 CPI 8.5% :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은 7월 CPI가 전년 대비 8.5%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8.7%를 하회하는 것이며, 전월의 9.1%보다 크게 떨어진 것이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에너지 가격은 전월대비 4.6% 떨어졌고, 특히 휘발유의 경우, 7.7% 급락했다.
CPI가 전월보다 크게 떨어지고, 시장의 예상치도 하회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쳤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보다 덜 공격적으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급부상하고 있다.
◇ 금리선물 0.5%p 금리인상 가능성 62.5% 반영 : 이날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은 62.5%로 반영하고 있다.
0.75%포인트의 금리인상 확률은 37.5%에 그치고 있다. CPI 발표 전까지 0.75%포인트 금리인상 확률은 최고 70.5%까지 치솟았었다.
그러나 CPI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자 0.5%포인트의 금리인상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진 것.
◇ 구미 증시 일제 랠리 :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2.13%, S&P500은 1.63%, 나스닥은 2.89% 각각 급등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독일의 닥스가 1.23%, 영국의 FTSE가 0.25%, 프랑스의 까그가 0.52% 각각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도 0.89% 상승했다.
◇ 비트코인도 2만4000달러 돌파 : 비트코인도 한때 2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11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90% 상승한 2만38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2만2771달러에서 최고 2만4127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노동부가 7월 CPI를 발표한 직후 급등하기 시작해 2만4000달러를 돌파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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