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컵 REVIEW] '알리바-벤제마 골' 레알 마드리드, 프랑크푸르트 꺾고 우승

김성연 기자 2022. 8. 1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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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전부터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 DNA를 증명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꺾었다.

프랑크푸르트의 창단 첫 슈퍼컵 우승 도전은 레알 마드리드의 폭발력에 무릎을 꿇으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5일 프리메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트로피를 추가하며 최다 우승팀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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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드 알라바의 선제골 이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카림 벤제마(중앙).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시즌 개막 전부터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 DNA를 증명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4번째 빅 이어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등을 꺾고 유럽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반면 프랑푸르트는 42년 만에 UEFA 유로파리그에서 트로피를 획득했다. 5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레인저스와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치열한 결승전을 치른 끝에 승리하며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반전은 없었다. 프랑크푸르트의 창단 첫 슈퍼컵 우승 도전은 레알 마드리드의 폭발력에 무릎을 꿇으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5일 프리메라리가 개막을 앞두고 트로피를 추가하며 최다 우승팀에 등극. 기분 좋은 시즌 시작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티보 쿠르투아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전반 37분 앞서가는 득점이 나왔다. 데이비드 알라바가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추가골의 주인공도 레알 마드리드였다. 후반 20분 측면에서 비니시우스가 빠르게 돌파했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벤제마가 그의 패스를 받아 점수 차를 벌렸다.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1-6으로 패한 데 이어 이날은 무득점에 그치며 또 한 번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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