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컵 리뷰] '알라바-벤제마 골' 레알, 프랑크푸르트 2-0 제압..트로피 추가

신동훈 기자 입력 2022. 8. 11. 0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비드 알라바, 카림 벤제마가 팀에 트로피를 선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제압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알은 프랑크푸르트 중앙 수비가 촘촘해 측면에서 공격 루트를 만들었다.

후반 20분 비니시우스가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한 걸 벤제마가 강력한 슈팅으로 보내며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흔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다비드 알라바, 카림 벤제마가 팀에 트로피를 선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제압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 대결을 펼치는 경기다. 레알이 UCL을, 프랑크푸르트가 UEL을 우승했다. 

[선발 라인업]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벤제마, 발베르데,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 멘디,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할, 쿠르투아가 선발을 구성했다.

프랑크푸르트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카마다, 보레, 뢴스트럼, 렌츠, 소우, 로데, 크나우프, 은디카, 투타, 투레, 트랍이 출전했다.  

[전반전] 프랑크푸르트 흐름 잠재운 알라바 선제골

레알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밀어붙였다. 프랑크푸르트는 무게중심을 뒤로 한 뒤 역습을 노렸다. 레알은 프랑크푸르트 중앙 수비가 촘촘해 측면에서 공격 루트를 만들었다. 측면 침투가 이뤄졌으나 이렇다할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프랑크푸르트가 찬스를 잡았다. 전반 14분 카마다가 결정적 슈팅을 보냈는데 쿠르투아가 막았다.

레알도 반격했다. 전반 16분 발베르데 패스를 비니시우스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투타가 몸을 날려 막았다. 카마다를 중심으로 프랑크푸르트는 역습을 풀어갔다. 전반 24분 크나우프 슈팅이 나왔으나 쿠르투아 쳐냈다. 레알은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프랑크푸르트에 계속 흐름을 내줬다.

흔들리던 레알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6분 비니시우스가 날린 슈팅이 트랍에게 막혔는데 이어진 코너킥에서 벤제마, 카세미루가 헤더로 연결을 펼쳤고 패스를 받은 알라바가 그대로 밀어 넣었다. 득점 후에도 레알은 공격에 집중했다. 전반 40분 카르바할 크로스를 벤제마가 잡은 뒤 슈팅을 했으나 빗나갔다. 전반 41분 카세미루 슈팅은 트랍이 잡아냈다. 전반은 레알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오늘도 터진 비니시우스-벤제마 조합...레알 우승

프랑크푸르트는 동점골을 위해 적극적으로 올라갔다. 레알은 다소 밀리는 와중에도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10분 멘디 크로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슈팅을 했지만 트랍이 막았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12분 무아니, 괴체를 추가해 공격에 힘을 줬다. 후반 14분 벤제마 침투 패스를 발베르데 잡고 슈팅을 보냈지만 이번에도 트랍이 막아냈다. 후반 15분 카세미루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레알이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비니시우스가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한 걸 벤제마가 강력한 슈팅으로 보내며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은 득점 직후 모드리치를 불러들이고 호드리구를 투입했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25분 수비수 투레를 빼고 공격수 알라리오를 넣어 만회골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레알은 후반 31분 카마빙가를 내보내며 굳히기에 나섰다.

프랑크푸르트는 라인을 올려 공격에 집중했다. 레알은 후반 39분 세바요스, 추아메니, 뤼디거를 추가하며 교체카드를 다 썼다. 프랑크푸르트는 종료 직전까지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슈퍼컵 트로피 주인공은 레알이 됐다. 

[경기결과]

레알 마드리드(2) : 알라바(전반 37분), 벤제마(후반 20분)

프랑크푸르트(0) :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