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내년부터 지역출신 대학생에 장학금 5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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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인제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이 대폭 확대 지원되면서 안정적인 학업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장학금의 경우 지난 2017년 지급액은 입학금을 기준으로 1인당 150만원이었으나,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지원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차례에 거쳐 1인당 350만원까지 상향 조정한 가운데 지난해부터는 대학생 신입생을 대상으로는 성적에 관계없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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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과 중복지원 가능
내년부터 인제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이 대폭 확대 지원되면서 안정적인 학업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인제군 인재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위원장 최상기)는 최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2년 제2회 인재육성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향토인재 육성 등울 위해 오는 2023년부터 대학생 장학금을 기존 1인당 올해 350만원에서 150만원 인상한 500만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대학생 장학금의 경우 지난 2017년 지급액은 입학금을 기준으로 1인당 150만원이었으나,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지원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차례에 거쳐 1인당 350만원까지 상향 조정한 가운데 지난해부터는 대학생 신입생을 대상으로는 성적에 관계없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대학생 신입생을 포함한 총 620명에게 1인당 350만원씩을 지급했다.
군 장학금은 국가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생 학업 성취뿐아니라, 최소 생활 보장에 따른 학업 전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읍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K모씨(48)는“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지난해 대학에 입학한 자녀의 입학금 마련 등으로 걱정이 많았다”며“장학금 덕분에 자녀가 대학생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채명희 교육협력담당은“지역출신 대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학금을 대폭 인상하게 됐다”며“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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