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실업자수 1만명대로 감소

정우진 2022. 8. 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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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시기보다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으나 인건비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일부 업종은 하향세를 나타냈다.

10일 강원통계지청의 '2022년 7월 강원도 고용동향'을 보면 강원도 취업자는 84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0.1%) 증가하며 64.2%의 고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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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용률 64.2% 취업자수 상승
건설업 등 일부업종 하락세 보여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반기 채용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8일 춘천의 한 대학 캠퍼스에 설치된 취업지원과 게시대가 텅 비어 있다. 

강원도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시기보다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으나 인건비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일부 업종은 하향세를 나타냈다.

10일 강원통계지청의 ‘2022년 7월 강원도 고용동향’을 보면 강원도 취업자는 84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0.1%) 증가하며 64.2%의 고용률을 보였다. 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해 1월(72만4000명) 이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도내 취업시장 침체기였던 2020년 7월(81만6000명)보다 3만3000명(4%) 증가한 수치로 2019년(84만8000명)보다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업자수도 1만9000명으로 같은 기간 4000명 줄었고, 지난해 11월(1만6000명) 이후 처음으로 1만명대에 다시 진입했다.

다만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제조업이 각각 11.4%, 5.1%, 3.3% 줄며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여파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우진 jungwooj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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