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中 제재, 누가 상관이냐 하겠냐..대만 압박 뉴노멀 허용 안해"

김정률 기자 2022. 8. 11.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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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은 중국이 대만에 대해 새로운 수준의 압박을 하는 '뉴노멀'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아시아순방에 동행한 하원의원 4명과 함께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중국에 대해 본 것은 그들이 일종의 뉴노멀(새로운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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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 고립할 수 없다는 것 보여주기 위해 방문"
5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일본 도쿄에 있는 주일 미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은 중국이 대만에 대해 새로운 수준의 압박을 하는 '뉴노멀'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아시아순방에 동행한 하원의원 4명과 함께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중국에 대해 본 것은 그들이 일종의 뉴노멀(새로운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중국 관영 인민일보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동부전구 부대는 앞으로 대만해협 형세 변화에 틈을 주지 않고 계속해서 훈련과 전투 준비를 할 것"이라며 "상시적으로 대만을 향한 전투 대비와 순찰을 해 국가주권 및 영토 완정을 결연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지난주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하며 당초 예정됐던 나흘을 넘는 군사훈련을 진행했다.

펠로시 의장은 "우리는 대만에 사의를 표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우리는 중국이 대만을 고립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의 우의를 표하기 위해 그곳에 갔다"고 했다.

펠로시 의장이 중국 정부가 펠로시 의장 및 가족들에 대한 제재를 한 것을 묻자 웃으며 "누가 상관이냐 하겠냐"고 했다. 그는 "그것은 나에게 있어 부수적인 것"이라고 했다.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하원의원은 미국 의회 대표단이 대만에 보류 중인 무기 판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원외교위원장인 그레고리 믹스는 무기 판매를 더 빨리 취진하기 위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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