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골칫거리, SON 떠나 김민재 곁으로..나폴리 임대 추진

오종헌 기자 2022. 8. 11. 0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가 탕귀 은돔벨레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유력한 파비안 루이스의 대체자로 은돔벨레를 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그를 영입하려면 비야레알과 경쟁을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나폴리는 PSG로 떠날 예정인 파비안의 대체자로 은돔벨레를 낙점했으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나폴리가 탕귀 은돔벨레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유력한 파비안 루이스의 대체자로 은돔벨레를 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그를 영입하려면 비야레알과 경쟁을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000만 유로(약 810억 원)를 투자하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이후 은돔벨레가 보여준 경기력은 실망 그 자체였다. 입단 첫 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매각 가능성이 흘러나올 정도였다. 

경기력뿐만이 아니었다. 태도 논란까지 있었다.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초반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월 모어컴비와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던 은돔벨레는 교체 지시를 받자 팀이 0-1로 끌려가고 있음에도 터벅터벅 걸어나와 비난을 받았다.

결국 은돔벨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 리옹으로 임대 이적했다. 친정팀으로 돌아간 은돔벨레는 꽤 많은 기회를 얻었다. 이에 완전 이적 가능성도 있었지만 임대 계약 당시 포함된 완전 영입 조항 금액이 너무 높아 리옹이 난색을 표했고, 은돔벨레는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그렇다고 반전의 기회가 생긴 건 아니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를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매각 1순위로 분류된 은돔벨레는 지난 7월에 진행했던 대한민국 투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못했다.

문제는 은돔벨레를 원하는 팀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은돔벨레의 고액 주급 20만 파운드를 감당할 팀이 선뜻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몇몇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튀르키예의 갈타사라아티와 스페인 라리가의 비야레알이 거론됐다. 

최근에는 나폴리가 후보로 올라섰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나폴리는 PSG로 떠날 예정인 파비안의 대체자로 은돔벨레를 낙점했으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야레알도 은돔벨레에게 관심이 있지만 그들은 지오바니 로 셀소를 1순위로 원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