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필요 시 발트 3국에 미군 추가 배치"

김학휘 기자 2022. 8. 1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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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10일 러시아의 위협에 대항해 필요 시 발트 3국 강화를 위해 미군을 추가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발트 3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미국 국방장관으로서는 1995년 이후 27년 만에 라트비아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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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10일 러시아의 위협에 대항해 필요 시 발트 3국 강화를 위해 미군을 추가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날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아르티스 파브릭스 라트비아 국방장관과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라트비아 등 발트 3국과 군사훈련을 늘릴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발트 3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미국 국방장관으로서는 1995년 이후 27년 만에 라트비아를 방문했습니다.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은 구소련의 일부였다가 1991년 구소련 붕괴 당시 독립했고, 2004년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가입했습니다.

발트 3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다음 침공 대상은 자신들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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