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러시아, 자포리자 원전 통제권 우크라로 되돌려줘야"

김학휘 기자 2022. 8. 1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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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은 현지시간 10일 러시아가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통제권을 우크라이나에 되돌려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자포리자 원전 운영을 책임지는 우크라이나 인력이 어떤 위협이나 압박 없이 의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러시아의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지속적인 지배가 지역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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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은 현지시간 10일 러시아가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통제권을 우크라이나에 되돌려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자포리자 원전 운영을 책임지는 우크라이나 인력이 어떤 위협이나 압박 없이 의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러시아의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지속적인 지배가 지역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는 자포리자 원전 외에도 우크라이나 내 국제적으로 인정된 모든 원전의 통제권도 우크라이나에 돌려줘야 한다"면서 "이들 원전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자포리자 원전과 주변 지역에 이틀 연속 포격이 가해져 화재가 발생하고 원전 작동에 필수적인 전력선이 손상되는 등 피해가 났습니다.

특히 사용 후 핵연료를 보관한 저장시설 주변에 로켓포가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를 말하며, 현재 G7 의장국은 독일입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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