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무부, 볼턴 전 보좌관 암살 기도한 이란혁명수비대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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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10일(현지시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살해하려는 혐의로 이란 혁명수비대원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샤흐람 푸르사파(45)가 볼턴 전 보좌관을 살해하기 위해 미국 내 개인에게 30만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
푸르사파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과 온라인으로 접촉하고 볼턴 전 보좌관의 사진을 요구했다.
푸르사파는 소개받은 사람에게 볼턴 전 보좌관을 죽여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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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법무부는 10일(현지시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살해하려는 혐의로 이란 혁명수비대원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샤흐람 푸르사파(45)가 볼턴 전 보좌관을 살해하기 위해 미국 내 개인에게 30만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
법무부는 이 계획을 2020년 1월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한데 대한 보복 가능성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푸르사파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과 온라인으로 접촉하고 볼턴 전 보좌관의 사진을 요구했다. 이후 이 인사가 다른 사람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사파는 소개받은 사람에게 볼턴 전 보좌관을 죽여달라고 제안했다. 처음에는 25만달러, 이후 30만 달러까지 협상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소개받은 사람은 미국 연방수사국(FBI) 기밀 정보원이었다. 멧 올슨 미 법무부 차관은 "미국에서 개인에게 복수하려는 이란의 음모를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우리는 이 모든 노력을 폭로하고 방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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