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글로벌 돌풍..데뷔 8일 만에 美 빌보드 진입

2022. 8. 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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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데뷔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미국 전문 음악 매체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3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데뷔 앨범 첫 번째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7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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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데뷔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미국 전문 음악 매체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3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데뷔 앨범 첫 번째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74위에 올랐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뉴진스는 지난 1일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의 음원을 발표했다.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쓴 뉴진스는 음반으로도 신기록을 작성했다. 뉴진스의 데뷔 음반은 발매 당일인 8일 하루에만 26만 2815장이 팔렸다. 뉴진스는 이 기록을 통해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중 발매 1일 차 최다 판매량, 걸그룹 데뷔 음반 중 유일하게 발매 당일 20만 장 돌파, 2019년 9월 이후 데뷔한 아이돌 중 발매 1일 차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그룹 등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음원 성적도 좋다. ‘어텐션’은 지난 9일 멜론 일간 차트에서 전날 대비 1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두 번째 타이틀곡 ‘하이프 보이(Hype Boy)’와 세 번째 타이틀곡 ‘쿠키(Cookie)’는 각각 11위, 49위를 기록했다. 뉴진스의 노래들은 발매 다음 날인 2일 곧바로 멜론 일간 차트에 진입, 최근 3년간 발표된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차트인 신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선 ‘어텐션’과 ‘하이프 보이’가 8일 연속 한국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1, 2위에 올랐고, 지난 9일 ‘일간 톱 송’ 차트에서는 ‘쿠키’가 3위, ‘허트(Hurt)’가 6위를 차지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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