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목도교 홍수경보 격상..자정께 위험 수위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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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괴산 달천과 청주 무심천에 홍수특보가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10시50분을 기해 괴산군 달천 목도교 지점의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격상했다.
금강홍수통제소도 이날 오후 8시20분을 기해 청주 무심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괴산과 청주에는 각각 130.5㎜, 212.6㎜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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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10일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괴산 달천과 청주 무심천에 홍수특보가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10시50분을 기해 괴산군 달천 목도교 지점의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격상했다.
현재 목도교 수위는 4.22m다. 11일 오전 0시10분께 홍수경보 기준인 4.5m(해발 92.293m) 안팎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괴산댐의 7개 수문을 모두 열어 초당 400여t을 방류했다. 괴산댐의 수문 전면 개방은 2020년 8월 이후 2년 만이다.
금강홍수통제소도 이날 오후 8시20분을 기해 청주 무심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9시를 전후해 홍수주의보 기준인 수위 4m를 넘었으나 오후 11시40분 현재 3.64m로 낮아진 상태다.
미호천(미호천교)의 수위는 홍수주의보 기준(7m) 아래인 5.63m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괴산과 청주에는 각각 130.5㎜, 212.6㎜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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