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잠수교..올림픽대로 교통통제 모두 해제

이윤우 2022. 8. 1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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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비가 그쳤다 내리길 반복하고 있는데, 한강의 수위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는 조금 전부터 전 구간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 잠수교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우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평소 같으면 제 뒤로 잠수교나 한강 공원이 잘 보였을 텐데, 지금은 물에 잠겨 있는 상태입니다.

다시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데, 이곳 잠수교 수위는 천천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8미터 수준입니다.

오늘 오전 9 미터를 넘겼다 낮아지고는 있는데, 여전히 차량 통행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한강 수위에 영향을 주는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9천 톤 정도로, 오전보다 3~4천 톤 가량 줄었습니다.

이 방류량이 초당 5천 톤 아래로 줄어들고 비가 완전히 그쳐야, 한강 수위도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종일 차량 정체가 심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퇴근시간이 지나면서 주요 도로 차량 정체는 대부분 해소된 모습입니다.

조금전인 밤 9시 45분부터는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이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이로써 현재 올림픽대로 전 구간 통행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강변북로도 한강대교 인근 구간이 오늘 새벽 통제됐다가, 오후부터 해제돼 모든 구간 통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노들로 여의 상류에서 한강대교 구간 등 18개 시내도로는 여전히 양방향 통제중입니다.

주요 간선도로의 통제 현황은 수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김성현/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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